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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국방·로봇 사업 확대

2026-08-14 1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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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방 장비 납품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K5 방독면과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인소방로봇 사업을 성장축으로 추가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국방 분야 공급 물량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1·2차 납품이 진행되면서 국방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생산 과정의 효율화와 비용 구조 조정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소방·안전 사업에서는 공기호흡기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제품군이 실적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국방 분야의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K5 방독면은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GLTD 잔여 물량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관련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봇 사업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추진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무인소방로봇의 국내 독점 유통 및 기술 협력을 위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소방·안전 분야 영업 기반에 로봇 기술을 결합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로봇에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운영체제(OS)를 연계해 지능형 소방로봇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방산 시장 진출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하반기 국방 장비 공급과 무인소방로봇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영역을 확대하고, 소방·안전 사업을 기반으로 국방과 해외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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