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자체 양산 기술로 생산한 SOFC 스택을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스택은 리베리온의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돼 독일과 유럽 지역 친환경 발전시설에 활용된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국내에서 SOFC 시스템 국산화와 양산을 완료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SOFC 핵심부품 공급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베리온은 발전과 수전해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가역형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순도로 포집할 수 있으며, 지난해 자사 시스템의 전기 변환 효율은 약 74%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이 공급하는 제품은 영국 세레스파워(Ceres Power)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상용화한 중저온형 SOFC 스택이다. 약 620℃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전력 효율과 내구성, 운전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리베리온 스테판 헤르만 CEO는 "중저온형 SOFC 기술은 리베리온이 양산 단계에 돌입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으로 이미 여러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고효율 온사이트 발전설비 도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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