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버킹엄궁 선언은 2016년 3월 야생동물 불법 거래 운송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공동 선언으로, 정보 공유, 의심 정보 관계기관 신고, 불법 거래 의심 화물 운송 거부 등 11개 실행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서명사들은 영국 왕실 산하 국제 야생동물 보호 연합 ‘유나이티드 포 와일드라이프(United for Wildlife)’ 태스크포스에 참여하며 조항을 이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참여로 야생동물 및 가공품 불법 거래 차단을 위한 보안 체계 강화, 임직원 교육, 운송 거부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유나이티드 포 와일드라이프 공동 의장 윌리엄 헤이그 경은 “대한항공의 합류를 환영한다”며 “법 집행 기관 및 환경 보호 단체와의 협력으로 항공 부문이 야생동물 불법 거래 적발과 억제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막는 데 항공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참여는 의미가 크다”며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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