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당정협의 브리핑에서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유치할 것"이라며 "전문화된 각 군 훈련과 함께 국제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번 통합 결정에 함께한 민주당 측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가 대전에 자리 잡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 장교를 길러내는 국가 핵심 교육기관이 대전에 뿌리내림으로써 대전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롭게 확립하는 전환점"이라며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각 정통성 및 전문성 등의 훼손을 우려하며 통합 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전반기 국회 국방위원장이었던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여당의 사관학교 통폐합은 집권좌파세력이 '육사에 대한 증오' 및 보수우파의 핵심중추세력인 육사를 비롯한 사관학교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밀어붙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역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부의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방침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통합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각 사관학교 출신 시민 단체 역시 궐기대회까지 열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어 향후 통합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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