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사진=인천시 제공]](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6104540092770d94aa4ada612114214569.jpg&nmt=12)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 7개 군·구에 있는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30곳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 이상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에서 정한 연 8회 검사보다 많은 연간 12회 자체 검사를 실시해 계절별 오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여름철에는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원성균 검사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연구원은 4월과 10월에는 여시니아균을, 7월에는 살모넬라균과 쉬겔라균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시기별 위험 요인을 반영해 검사 항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질검사에서는 모두 172건 가운데 9건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적합률은 5.2%였으며, 대부분 총대장균군 기준 초과 사례였다. 총대장균군은 병원성 미생물 오염 가능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기준을 넘을 경우 해당 약수터는 즉시 음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한다.
시민들은 매달 공개되는 검사 결과를 통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질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과 현장 안내판에 게시된다.
인천시는 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를 이용하고, 개인 물병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한편 많은 비가 내린 직후에는 수질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이용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미생물 증식과 장마에 따른 오염 위험이 함께 커질 수 있다"며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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