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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박찬대 시장 취임... 협치·미래산업 앞세워 민선9기 시정 출범

2026-07-01 17:25:21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민선9기 인천시정이 1일 공식 출범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행정과 미래산업 육성을 시정의 두 축으로 제시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날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과 업무인수인계 절차를 마쳤다. 이어 보훈단체 대표들과 오찬을 갖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예우 강화를 약속했으며, 제10대 인천시의회 개원식에도 참석해 시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새 시정은 재정 건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중심에 둔다. 시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은 시민과 함께 결정하고 성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2030년 평균연봉 5천500만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 활력 회복, 재생에너지 확산,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확대를 함께 추진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일 민선9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을 맞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제공]

취임사에서는 자신의 성장 과정도 언급했다.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지역에서 학업을 모두 마친 첫 시장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인천에서 쌓아온 경험을 시민을 위한 시정 성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과 행정체제 개편 출범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박 시장은 새롭게 행정체제가 출범한 제물포구와 영종구, 서해구, 검단구의 시작을 축하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시정부와 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함께 책임지는 동반자"라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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