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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육아친화 공공임대 확대... 검단 특화주택 국비 38억 확보

2026-07-01 16:37:30

[조감도.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조감도.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 가구를 위한 육아친화 공공주택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에서 검단신도시 AA7블록이 지역제안형 육아친화 특화주택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8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검단신도시 AA7블록에 조성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추진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층, 8개 동 규모로 모두 1천6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80호를 자녀가 없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를 위한 육아특화 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확보한 국비는 단지 내 육아친화플랫폼 구축에 투입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돌봄·교육시설을 비롯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주거와 육아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주거 여건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특화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 모델을 제시해 선정됐다.

사업 예정지인 검단신도시 AA7블록은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우수하고 신혼부부의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천시는 공공임대 공급과 인천형 주거정책을 연계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검단구 등 관계기관이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2028년 하반기 착공해 2031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명진 주택정책과장은 "공모 선정으로 신혼부부와 자녀 양육 가구를 위한 주거 기반을 한층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민선9기 인천형 생애주기 맞춤 주거권 프로젝트와 연계해 주거와 돌봄 기능을 결합한 공공주택 공급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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