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은에 따르면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맺은 한미 무역·투자 관세 협상의 후속 조치로 추진 중인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투자와 관련해 마련됐다. 수은·한미전략투자공사·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해양진흥공사 등 5개 정책금융기관과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가 협약식에 참여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조선사는 협약을 계기로 한미 조선협력투자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정보교류, 사업기회 발굴, 정책금융 지원 등에 협업할 계획이다. 수은이 협의체의 간사로서 소통을 주도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관리한다. 조선사들은 미국 정부의 수요에 따라 미국 조선소 인수·확장·현대화에 투자하고 군함 또는 상선 건조, 유지·보수·정비 사업 등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금융기관은 사업별 최적의 금융지원 방향을 검토해 금융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K-조선이 미국 조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대표 선박금융기관으로서 축적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의 한미 조선협력 투자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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