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체 과일 매출에서 프리미엄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년 전 약 6%에서 최근 20% 수준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관련 매출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소비가 가격과 품질을 기준으로 나뉘는 흐름이 과일 카테고리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과일 선별 방식 변화가 수요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파괴 방식으로 당도를 측정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 전수 선별을 적용하고 있으며, 기준 당도 이상 원물만 매장에 공급하는 구조를 운영 중이다. 일반 상품 대비 당도 기준을 1브릭스 이상 높인 고당도 상품과 내부 품질까지 확인하는 AI 선별 상품도 함께 구성됐다.
최근에는 AI 선별과 고당도 기준을 동시에 적용한 상품군이 추가됐다. 12브릭스 이상 기준을 적용한 수박이 올해 5월 말 출시됐으며, 앞서 샤인머스캣과 감귤에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 바 있다.
매입 방식도 병행 운영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격의 원물을 일괄 확보한 뒤, 품질 기준에 따라 상품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규격 외 물량은 별도 상품군으로 전환해 운영된다.
회사 측은 “최근 1년 기준 프리미엄 과일 매출 비중이 20% 수준까지 올라왔고, 동일 기간 상생 과일도 약 20% 증가했다”며 “당도 기준과 선별 방식이 결합된 상품이 전체 과일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된 상태”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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