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남항 제빙공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 줄을 잡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119를 거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했다.
도착 당시 A씨는 어선과 안벽 사이에서 줄을 잡고 있었고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것 외에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해양경찰관이 입수해 A씨에게 레스크튜브를 걸고 소방과 협동해 A씨를 육상으로 구조했다.
A씨는 119에 의해 소독 등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음주 상태인 A씨가 부둣길을 걷던 중 차량 추락 방지턱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해경 서정원 서장은 “항포구 주변 부둣길은 선박을 고정하는 줄이나 어구 등이 많아 보행 시 발이 걸려 추락할 위험이 높다”며 “특히 어두운 시간대나 시장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걸을 때는 전방 주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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