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발표에서 회사는 30년 이상 축적한 여행 데이터를 그래프 구조로 재구성해 AI 일정 설계에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호텔·관광지·이동 동선·고객 취향 등 여행 요소를 데이터 구조로 연결해 AI가 일정을 구성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제 데이터로 검증 가능한 정보만 반영해 존재하지 않는 관광지를 추천하는 오류를 최소화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일정 생성 시간은 기존 평균 10~20분에서 1분 이내로 단축됐고, AWS 인프라 비용도 최대 80%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내부 상품기획 업무에 우선 적용한 뒤 향후 고객 대상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30년 넘게 축적한 패키지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라며 “상품기획자가 AI 초안을 수정하는 과정이 다시 데이터 학습으로 이어지는 구조인 만큼 일정 생성 효율성과 결과물 신뢰도가 구체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해 멀티 에이전트 챗봇 ‘하이(H-AI)’와 AI 일정 설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조건 기반 추천 앱 ‘어디든지’를 출시하는 등 여행 산업 전반에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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