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남자부 중거리 슛 부문 1위는 하남시청 김재순이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기록한 108골 가운데 92골을 중거리 슛으로 만들어냈다. 전체 득점의 대부분을 외곽에서 생산하면서도 47.4%의 성공률을 기록해 효율성과 파괴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김재순은 186cm의 신장을 활용한 높은 타점과 강한 점프력을 바탕으로 상대 블록을 무력화했다. 강한 체력과 슈팅 능력을 겸비한 그는 하남시청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장거리 슈터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확대보기충남도청 육태경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170cm의 체격에도 불구하고 61개의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남자부 2위에 올랐다. 빠른 슈팅 타이밍과 과감한 공격 선택으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며 새로운 유형의 외곽 공격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천도시공사의 김진영 역시 59개의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강력한 슈팅 능력은 물론 공간을 읽는 감각까지 갖춰 팀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다.
남자부 최고 구속 기록은 충남도청 김태관이 작성했다. 그는 시속 115.64km의 강력한 슈팅으로 ‘캐논 슈터’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 경기 수는 적었지만, 경기마다 폭발적인 한 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지인은 높은 신장을 활용한 강력한 슈팅은 물론, 수비와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는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이 아닌 정교한 슈팅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청 우빛나는 58개의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정지인의 뒤를 이었다. 특히 시속 99.16km를 기록한 강력한 슈팅으로 여자부 최고 구속 부문 1위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광주도시공사의 김지현도 시즌 내내 강력한 외곽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는 52개의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수비가 밀착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파워를 선보였다.
중거리 슛은 위험 부담이 큰 공격이지만 성공할 경우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다. 이번 시즌 H리그에서는 김재순과 정지인을 비롯한 강력한 슈터들이 화려한 외곽포를 앞세워 팬들에게 짜릿한 명장면을 선사하며 리그 흥행을 이끌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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