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계약은 독일 베를린에서 체결됐으며, 한전은 기술이전 대가로 134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료를 받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단일 기술이전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예방진단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사업화 협의와 기술가치 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SEDA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변전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MR사는 해당 기술을 자사 예방진단솔루션 ‘TESSA’와 결합한 통합 플랫폼 ‘TESSA 2.0’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전은 약 200만 건의 개폐장치 운영 데이터와 3만 건 이상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의 예방진단 기술이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변압기 핵심 자재인 전압조정장치(OLTC) 공급과 화재 대응 기술, 친환경 기자재 개발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근택 한전 송변전운영처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예방진단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외 사업 확대와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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