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공기업·공공기관·협회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확대·AI 물관리 추진 점검

2026-04-28 22:46:56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확대·AI 물관리 추진 점검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AI 기반 물관리 혁신 방안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 상향에 따라 정부 정책과제 이행현황과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약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 중이다. 한국전력통계 기준 2024년 국내 총발전설비 153.1GW 가운데 태양광, 수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는 33.3GW로 21.7%를 차지한다. 이 중 한국수자원공사는 1.44GW를 운영해 약 4.3%를 담당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한 임하댐 수상태양광 47.2㎿를 포함하면 운영 규모는 약 1.5GW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10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댐과 수도시설 등 기존 물 인프라를 활용해 수상태양광, 수력, 수열 등 물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교차 송전 활용과 사업모델 다각화, 절차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확충과 분산형·연계형 에너지 공급 기반 확대 필요성도 논의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유휴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기존 수력자원 연계 운영, 교차 송전 활용 등을 통해 전력 공급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열에너지 확산도 추진한다. 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 특성을 활용해 기존 냉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를 약 35%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대형 건물과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AI 기반 운영 효율화도 진행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43개 광역정수장에서 AI 정수장 기술을 활용해 약품주입 공정 등을 최적화하고, 운영비 약 111억 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등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통해 누수 저감과 공급 효율 향상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도입 등 에너지 절약 기조에 맞춰 운영됐다. 본사를 포함한 전국 부서장급 이상 참석 대상자 가운데 필수 참석인원을 제외한 인원은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외부 의존을 줄이고 물이 가진 가능성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AI 기반 운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