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는 일상 속 기억과 쉼의 감성을 따스한 화폭으로 그려온 박중선 작가의 대표작 7점을 선보인다. 해먹에 몸을 맡기거나 튜브 위에 떠 있는 인물 등 평온한 휴식의 순간들이 담겨 있어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위안을 선사하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의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턱 낮은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여정에는 좋은강안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25개 주요 기관이 뜻을 같이한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은 “병원이 물리적 치료를 넘어 마음의 회복이 이뤄져야 하는 곳”이라며 “환자와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마주한 예술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고단함을 잊고 따뜻한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부산문화재단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은 물론 병원 곳곳에 문화의 온기를 불어넣는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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