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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김용 공천 논란에 “2심 유죄만으로 자를 일 아냐”

2026-04-20 11:36:00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연합뉴스
[로이슈 황성수 기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보궐선거 출마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가 2심 유죄만으로 출마를 막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박 후보는 20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부원장에 대해 “개인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내에서 김 전 부원장 출마를 놓고 상반된 시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확정판결 전이지만 2심까지 유죄 판단이 나온 만큼 출마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검찰의 조작기소에 의해 희생된 상징적 사건으로 봐야 한다며 출마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후자에 동의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김 전 부원장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와 맞물려 작동한 측면이 있다며, 유죄 판결을 받았더라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다만 억울함을 해소하는 방식이 반드시 국회의원 출마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2심까지 유죄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식으로 단정하기보다 사안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김 전 부원장 출마를 둘러싼 신중론도 함께 나오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김 전 부원장의 최근 성남 모란시장 유세 동행이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은 아니며, 최고위원회 차원의 공천 논의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부원장의 출마 문제를 둘러싼 당내 의견차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황성수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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