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귀국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방미 성과를 공유한 자리에서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상·하원 의원, 여러 싱크탱크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핵심 고위인사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장 대표가 김민수 최고위원과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화보 찍으러 갔느냐"는 등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의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보고 충격받았다. 어떻게 이렇게 맹탕일 수 있느냐"며 "국내 언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멘토인 폴라 화이트 (목사를) 통해 트럼프를 만날 수 있다고 희망 고문을 했다. 그런데 폴라 화이트가 지역에 내려가 있어 못 봤단다. 사전 조율도 없이 언론 플레이한 거냐"고 따졌다.
당 지도부의 인사도 "미국에서 뭘 한 건가. 억지스러운 일정이었으니 성과가 있을 수 있겠느냐"며 "선거 중에 1주일은 1년보다 긴 데 이 지연 사태를 어떻게 책임질 건가. 대표가 돌아오면 선거 국면에서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앞서 장 대표가 페이스북에 썼듯 국내 상황에 대해 미국에 가서 알리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점도 고려될 부분으로, 평가에는 여러 시각이 있을 것 같다"며 "장 대표가 국내에 와서 일부 내용은 적절히 발표할 시기가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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