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교육에는 절도, 도로교통법위반, 상해 등으로 수원가정법원에서 교육명령을 받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청소년 6명이 참석했다. 교육 콘텐츠와 서식자료는 러시아어로 번역해 제공했고 수업 전 과정에 전문 통역인을 배치해 중요 개념의 전달 및 이해에 도움을 줬다.
교육과정은 비행유형과 사례에 대한 이해, 재발방지 계획의 수립, 충동조절과 의사결정 훈련, 또래관계 등 대인관계에서의 문제해결, 한국사회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교육 종료 후에도 참여 청소년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사회통합팀 박정완 팀장이 출강해 지역 상담, 보호기관의 소개, 기관 이용 방법 및 절차 등 다문화 청소년 개별상황에 따른 맞춤형 연계를 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정화 강사는 “모국어로 된 교육자료와 통역인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니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 같다. 특히 집중력이 높은 것 같고, 교육생들에게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정진경 센터장은 “언어장벽, 문화적 차이, 또래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은 다문화 청소년의 적응과정에서 주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개입해 비행에 연루되지 않도록 맞춤형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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