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감천항 국제수산물유통센터 직원이 B호에 승선하려던 선원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감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가용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부산항 VTS를 통해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직후 신고자가 익수자 A씨에게 밧줄을 던져 붙잡게 하는 초기 대응이 이뤄졌고, 이어 도착한 경비정 경찰관들이 B호에 보유 중이던 철사다리를 이용해 오후 9시 36분경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선박 승·하선 시 실족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신속한 신고와 신고자의 초기 대응, 그리고 해경의 긴급 출동이 맞물려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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