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세라젬 중국 법인의 김상식 사장이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출 확대와 유통망 혁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는 국가 행사다.

세라젬은 1999년 척추 관리 의료기기 'M3000'의 FDA 인증을 통해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중국, 인도, 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하여 2,500여 개의 글로벌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식 사장은 중국 현지화 기반 구축, 유통망 확대,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사회 공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세라젬은 중국 법인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시장 구조 안정화를 이끌고, 디지털 경영체계 구축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수익성 중심의 구조 혁신을 통해 중국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인재 채용 확대, 공공외교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활동을 폭넓게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라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글로벌 경영 전략과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서 수출 확대, 첨단 기술 기반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