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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올해 채용 플랫폼 이용자 수 1위 기록

2025-11-24 19:18:15

잡코리아, 올해 채용 플랫폼 이용자 수 1위 기록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잡코리아가 올해 정규직 채용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와 함께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올해 1~3분기 동안 총 1,545만 명이 방문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앱 신규 설치 건수 역시 219만 회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이용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추천 기능을 고도화해 구직자와 기업 간 연결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입사지원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T 직군과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의 공고를 별도로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해 구직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자회사 알바몬도 아르바이트 부문에서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올해 10개월 동안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AI 기반 문답 서비스와 커뮤니티 개편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국내 민간 고용 앱 중 다운로드와 MAU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중심의 채용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두 플랫폼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잡코리아는 내년 30주년을 맞아 AI 에이전트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현준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일자리 연결을 강화해 더 많은 인재와 기업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채용 영역을 아우르는 HR테크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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