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가 지난달 30일 학대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세노비스 마음안녕키트’ 제작과 배포에 참여했다.

세노비스는 그동안 오펠라 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퍼포즈 데이(Purpose Day)’를 통해 매년 전 세계 임직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심리적으로 취약한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 속 돌봄 활동을 이어간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날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약 4만 5천여 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 아동의 70% 이상이 불안, 우울, 고립감 등 감정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세노비스는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세노비스 마음안녕키트’를 제작하고 배포했다. 지난달 30일, 오펠라코리아 임직원들은 도자기 텀블러 제작, 응원 메시지 카드 작성, 키트 포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도자기 텀블러는 발달 장애 예술가의 주도 하에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세노비스 마음안녕키트는 피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신체 건강 및 영양 관리까지 고려하여 구성되었다. 키트에는 친환경 도자기 텀블러, 스트레스 완화볼, 행복 땅콩 키링, 토닥토닥 마음카드, 응원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세노비스 키즈 멀티비타민 미네랄 구미젤리’ 등이 포함되었다.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이 키트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수도권 내 학대 피해 아동 50명에게 전달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