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쿠팡은 주요 출판사와 협력해 종이책과 e-Book을 결합한 한정판 학습 세트를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기획전은 온·오프라인 학습 방식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세트는 종이책의 집중력과 e-Book의 편의성을 결합했다. 학습자는 오프라인에서 종이 교재로 집중력을 유지하고, 온라인에서는 태블릿을 통해 채점·오답 확인 등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교재 휴대가 필요 없어 이동 중에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쿠팡 관계자는 "디지털 학습 트렌드에 맞춰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며 "복잡한 문제풀이 과정이나 무거운 교재가 부담스러운 이용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NE능률, SD에듀, YBM 등 주요 출판사가 참여해 다양한 교재를 제공한다. 각 출판사의 대표 상품들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e-Book은 쏠브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는 쿠팡 주문번호와 종이책 내 시리얼 번호를 연동해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