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금호전기가 홍콩 국제 조명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조명산업 트렌드 조사와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홍콩 국제 조명박람회 HKTDC Hong Kong International Lighting Fair는 Spring Edition과 Autumn Edition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지난 봄보다 훨씬 큰 규모로 돌아온 이번 가을 에디션은 홍콩 컨벤션&익스비션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홍콩 국제 조명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조명 관련 기업과 기술업체가 대거 참석해 조명산업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금호전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조명 기술과 제품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한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조명 기술 ▲신소재 광원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 차세대 조명산업을 이끌 주요 기술을 집중 조사해 자사 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 제조사·부품업체·디자인기업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공동 개발이나 기술 제휴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 전시 참관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조명산업의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기술 개발 및 차별화된 제품 전략에 필요한 방향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