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3>롯데면세점은 관세청으로부터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고석진 서울세관장과 심재우 롯데면세점 운영혁신부문장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 호텔롯데 법인으로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두 번째 갱신을 완료했다.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법인 모두 AEO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의 기준에 따라 수출입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부여되는 국제 표준 제도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며, 인증을 받은 기업은 통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롯데면세점은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시설 투자, 임직원의 법규 준수 이해도, 정기적인 내부 점검 등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게 유지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되어 ‘AA등급’을 유지하게 되었다. 심재우 롯데면세점 운영혁신부문장은 “AEO 재인증을 통해 롯데면세점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수출입 관리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를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통관 및 물류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