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3>LF가 수입 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가 타탄 체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를 오는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해왔다. 바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으로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바버 고유의 타탄 체크를 반영한 몰입형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고객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시 공간은 타탄의 기원과 역사를 소개하는 아카이브 존, 바버 가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바버의 타탄 패턴이 가족과의 유대감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한국에서 가족들이 명절에 즐겨하는 윷놀이 게임이 메인 공간에 배치된다. 윷을 던져 타탄 패턴이 새겨진 '백도'가 나오면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바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가챠 머신을 통해 바버 재킷을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