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락앤락이 세라믹 무선 전기포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테인리스 전기포트의 금속 맛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를 4중 세라믹 코팅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세라믹 코팅은 금속 이온 용출을 차단해 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며, 내구성이 높아 장기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체형 라운딩 디자인으로 물때와 이물질 생성을 방지해 세척이 용이하다.

이중 단열 구조(알루미늄 내장·PP 외장)를 적용해 표면 온도를 낮추고 보온 성능을 강화했으며, 1L 용량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은 홈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세라믹 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따라 기존 세라믹 텀블러 라인업 확장을 추진했다”며 “신제품은 금속 맛 없이 위생적이며 사용 편의성까지 갖춰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3일부터 락앤락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는 생활용품 시장에서 세라믹 소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락앤락은 해당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