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뚜기가 지역 고유의 국물 맛을 담은 ‘로컬대표 국물요리’의 두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지역별 특색 있는 국물요리의 맛을 가정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점을 강조한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종로 도가니탕, 대구 육개장, 청주 짜글이 등 지역 대표 메뉴에 맞춰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지역 사투리와 제스처로 국물의 특색을 표현하는 한편, ‘슈블리맘’ 등 부캐릭터로 분해 가정에서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며 ‘로컬의 맛, 집에서 그대로’라는 콘셉트를 완성했다.

오뚜기는 부산 돼지국밥, 의정부 부대찌개 등 지역 국물요리가 가진 정서를 제품 경험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국물요리의 깊은 맛을 가정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제품화한 점을 알리고자 했다”며, “이번 광고가 소비자들이 로컬 음식의 감성을 집에서 재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뚜기의 지역 특화 제품 라인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지역 음식을 간편식으로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