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월 13일 자국어를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국내에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두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의 전문 커피 개발자와 함께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원두명에는 한국어인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한국적 감성을 담았다. 원두 패키지에는 경복궁, 한옥, 서울의 스카이라인 등 한국의 대표 건축물과 자연 경관이 조화롭게 담겼다.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산 단일 원산지 원두를 사용하여, 스타벅스의 블론드 로스트 방식으로 가공되었다. 이 원두는 딸기의 달콤함과 한라봉의 상큼한 풍미를 특징으로 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별빛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여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커피 모먼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별빛 블렌드'로 추출한 드립 커피 시음 샘플링이 제공된다.

원두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및 골드 회원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별 40개를 이용해 '별빛 블렌드'와 '별다방 블렌드' 중 1종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두 원두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