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운영사 지앤푸드가 후원한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 로드FC 074'가 9월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로, 총 12경기가 진행됐다.

메인 이벤트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이정현이 편예준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금광산이 허재혁을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안산 출신 파이터들이 다수 출전해 지역적 특색을 더했다.

지앤푸드는 2012년부터 로드FC의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재까지 약 81억 원을 후원해 왔다. 이러한 지원은 종합격투기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현장에서 굽네치킨은 관객에게 응원 용품을 제공하고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홍보했다.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광고 영상이 송출되고, 제품 이미지가 경기장 내 다양한 매체에 노출됐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14년간 로드FC 후원을 통해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ESG 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굽네치킨은 로드FC 외에도 김포시 테니스 대회, 시니어 테니스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