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쪽방촌 주민들이 추석 명절을 보다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과, 배, 자두, 고구마, 단호박 등 제철 과일·채소 700인분과 특별 보호 대상을 위한 샤인머스킷 60인분을 별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후원 물품은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돈의동, 창신동) ‘온기창고’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한 정기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맞이 제철 과일·채소 700인분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건강이 취약한 특별 보호 대상자를 중심으로 샤인머스킷 60인분을 별도로 마련해 후원 규모를 확대했다.

한편,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2년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