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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내주 'VIP 격노설' 본격수사…김계환 소환

2025-07-04 13:34:06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이 외압 의혹의 몸통 격인 이른바 'VIP 격노설'을 수사를 본격화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4일 특검 사무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다음주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 관련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P 격노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시 대통령실 회의에서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고,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돌연 언론 브리핑과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VIP 격노설' 수사의 일환으로 우선 오는 7일 김계환 전 사령관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김 전 사령관도 출석하겠다는 뜻을 특검에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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