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보호대상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술을 뽐내고, 자립과 사회복귀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울산지부협의회(회장 이성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공동 주관, 울산광역시와 울산시교육청 등 지역사회 인사들과 다수의 후원기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성구 협의회장은 개회식에서 “이 자리는 기술을 겨루는 경연의 장을 넘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용기 있는 도전의 무대”라며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보호대상자들이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통로”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제5회 기능경기대회는 용접, 온수온돌, 방수 종목으로 산업현장에 밀접한 실용 기술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그간 공단 기술교육원을 통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울산 용접기술교육원은 공단 내 기술전문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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