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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마약수사 무마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사건 배당

2025-06-24 16:07:09

청사 향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청사 향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인천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공수처는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 16일 심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사세행은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의 주장을 근거로 사건 당시 인천지검장이었던 심 총장이 인천세관 연루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검찰 수사를 중단하게 했다며 공수처에 심 총장을 고발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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