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김상현 롯데 부회장, ‘NRF Big Show APAC 2025’ 연사 참석

2025-06-05 08:32:42

김상현 롯데 부회장, ‘NRF Big Show APAC 2025’ 연사 참석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6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과 혁신 성과를 국제 무대에 소개하며, 해외 투자자들과 글로벌 유통업계 최고 경영진들에게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알렸다"라며 "또한, 김 부회장은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유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미소매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 이하 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Consumer Electronic Show)’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린다"라며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되어 40개국 7천여 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마존’, ‘이온’ 등 글로벌 유통기업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Retail Unlimited(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상현 부회장은 6월 3일(화) ‘Retail Transformation, The LOTTE Story(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FairPrice) 그룹 CEO ‘비풀 차울라(Vipul Chawla)’와 대담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오픈 사례를 언급하며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이 언급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천억 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하노이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쇼핑, 문화, 체험, 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쇼핑몰, 마트, 호텔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구현한 성공적인 해외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