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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Z세대 83% 직무급제 찬성했다"

2025-05-16 1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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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의 83%는 업무 가치에 맞는 합리적 보상 등을 이유로 ‘직무급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3명을 대상으로 ‘직무급제’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그 결과 83% 비중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비중은 17%였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직무급제’란 구성원이 수행하는 업무의 난이도, 중요도, 전문성 등에 따라 기본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로 일부 대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직무급제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업무 가치에 맞는 합리적 보상 체계라서’가 75%로 가장 높았다"라며 "이어 △어려운 직무에 도전할 동기가 생겨서(12%) △조직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8%) △연공서열보다 더 공정한 방식이라서(4%) 순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반면,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경우에는 ‘직무 가치 판단 기준이 모호하다(52%)’는 점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이어서 △직무 간 위계 및 차별 구조 우려(22%) △일부 인기 직무에 쏠림 현상이 심화(13%) △저평가된 직무 종사자의 의욕 저하(12%) 등도 함께 지적됐다.

‘직무 가치를 판단할 때 어떤 기준이 가장 공정한가(복수 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직무의 전문성 및 기술 수준(62%)’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그 외에도 △조직 기여도 및 사업 성과 연계성(33%) △업무의 책임강도(26%) △근무 환경 및 위험도(19%) △대체 가능성(9%) 등 의견도 있었다.

또한, ‘희망 직무 입사 이후, 더 높은 연봉이 보장되는 직무로 전환 가능하다면 이동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3%가 ‘전환하겠다’고 답해, 직무 중심의 보상 체계에 따라 커리어 및 진로를 조정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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