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횡단보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신호등 기기에 부착한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서 길을 건널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신호시간을 최대 5초 간격으로 연장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LED바닥신호등, AI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신호자동연장, 음성안내보조장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장진단 및 제어와 실시간 동작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리빌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5.5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을 투입, 최근 초·중·고교 밀집 지역인 음성읍 중앙사거리와 종합운동장사거리, 남신초등학교 정·후문 등 10개소에 스마트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시설은 바닥형 보행신호등, AI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신호자동연장 및 음성안내 보조장치, 녹·적색 보행 잔여 시간 표시장치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선 바닥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해 보행 편의와 보행신호의 시인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휴대폰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명 ‘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하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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