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그늘막은 그늘이 없는 사거리 횡단보도나 교통섬 주변에 설치된 3~5m 규모의 대형 파라솔로, 신호대기 시 햇빛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특히, 도로 열섬 현상이 심화되는 시기에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의 보행 안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는 왕십리역 일대 등 총 167개소의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모든 그늘막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수를 마쳤다.
운영 시 태풍이나 강풍이 예상되는 경우 그늘막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날씨 변화를 수시로 확인해 개폐 시기를 조정하는 등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기간 중 수시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시행하는 한편, 필요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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