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실행하는 일련의 절차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위험성평가는 ▲평가 계획 수립 ▲종사자 의견 청취 및 사전 교육 ▲현장 점검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조사 ▲감소 대책 수립의 절차로 진행된다.
철원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31개 부서에서 관리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각 시설물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유형과 위험성이 높은 기계·기구, 유해화학물질 등은 핵심 점검 대상으로, 관련 위험성 감소 대책을 반드시 수립하고 철저히 개선할 방침이다.
현장 점검에 앞서, 철원군은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의 개념과 절차, 실질적인 위험 요소 분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서 확인된 안전수칙과 위험요인에 대한 상호 논의와 공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후속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