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경우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 차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맨홀 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따라 뚜껑이 열리더라도, 빠짐 사고가 없도록 뚜껑 아래 철 구조물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2022년말 하수도 설계기준을 개정,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유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따라 연차적으로 안전장치 설치에 나서 지난해 해남종합병원에서 군청사거리 주요 도로에 설치된 오수맨홀 36개소에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를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3월말까지 보건소에서 해남동초등학교에 설치된 노후된 오수 맨홀 뚜껑을 안전잠금장치가 설치된 맨홀 뚜껑으로 교체했다.
우유정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milky082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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