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진행돼 공무원 및 농업기술 관련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심교문 연구관이 농작물 주변의 미세 기상정보 부족에 따른 기상재해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30m×30m 규모의 농장 단위로 작물 재해를 예측하는 핵심기술과 조기경보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조기경보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현장 적합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관측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특이지형(산간, 해안, 상습 재해 지역)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별로 맞춤형 생육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유정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milky082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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