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장 알기 청소년 환경탐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각종 환경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찾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1996년 처음 실시됐다.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으로 인정받아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봉구 세대이음 기후변화대응교육'은 2018년부터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다.
탐사 분야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자원순환 ▲하천 ▲대기 등이 있으며, 청소년이 직접 정할 수 있다. 중복 선택도 가능하며, 그 밖에 관심 있는 주제가 있는 경우 별도로 선택할 수도 있다.
본격적인 탐사는 4월부터 시작하며 10월 중 마무리된다. 탐사에는 도봉환경교육센터와 환경교육 전문강사단, 덕성여대 기후환경 분야 대학생들이 함께 한다.
총 4~6차시의 활동을 완료한 단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탄소공감마일리지가 지급된다. 결과 공유회 등에 적극 참여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신청은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심 있는 청소년(초5~6·중·고등학생)은 학급 또는 동아리 등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총 6개 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4월 9일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재된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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