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치는 고령층과 저시력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납세자 이해도와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 고지서는 많은 내용이 작은 글씨로 담겨있어 어르신과 시력이 좋지 않은 구민들이 주요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구가 새로 개선한 체납 고지서는 ▲담당자 문의처 ▲전자 납부 번호 ▲납부기한 ▲세액 합계 등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 자동응답시스템(ARS) 번호를 전면에 표시해 한눈에 과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큰 글씨 고지서와 함께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도 발송한다. 해외 거주 중이거나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한 납세자들이 원활히 과세정보를 받아보도록 기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페이 회원 중 1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에게만 카카오톡을 발송했지만 지난해 7월부터 카카오톡 계정을 가진 전체 체납자에게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를 시행해오고 있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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