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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실시

2025-03-10 2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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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참석 기념사진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해외공무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연수생(17기) 12개 국가 1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1.8. ~ 2.28.까지 약 2개월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외도시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MUAP 과정은 서울시의 선진적인 정책 공유를 통해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서울형 ODA 사업의 일환으로서 약 2년간 도시계획 등 전공 수업 및 논문 제출을 거쳐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서울시 시정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은 MUAP 과정에서 배웠던 서울의 우수 행정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 체험해 보는 과정으로 ’13년부터 운영됐으며, 이번 과정에는 ’24년에 선발되어 교육 중인 17기 연수생 19명 중 12개국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24년 7월 글로벌도시정책관이 신설된 이래 최초로 진행되어 서울시의 외국인 친화정책에 대해 분야별로 전문적·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해외 공무원들은 인턴십 운영기간 중 자율적으로 일정을 선택하여 약 2주(주4일, 1일 5시간)동안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 본청․산하기관 부서에서 직접 근무함으로써 선진적인 서울시정을 직접 체험했다.

브라질,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인턴십 참가자들은 서울시청과 인재개발원,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 서울글로벌센터,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서울외국인주민센터, WeGO 등 총 7개 기관 9개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했다.

이들은 각 부서에서 외국인 정책, 메트로폴리스 총회 등 국제교류, 외국인 의료지원, 국제협력사업 지원 등 서울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에 근무함으로써 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공무원들이 서울시의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각국의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국제기구․민간부문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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