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이에 따라 2년간 총 10억 원(연간 시비 4억 원, 구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희담길을 글로벌 감성을 지닌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
‘경희담길’은 ‘경희+이야기가 흐르는 거리’라는 뜻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경희대 앞 상권의 청춘 감성을 반영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문화·미식·관광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음식점과 전통 맛집, 개성 있는 로컬 상점과 문화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희대 캠퍼스, 천장산, 홍릉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인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또한 회기역(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상인·주민·서울시·동대문구·서울신용보증재단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경희담길을 서울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로컬 브랜드 상권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경희담길의 브랜드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며, 상권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로컬 콘텐츠 개발과 관광 자원 연계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한정아 기자 지방자치 정책팀 hja@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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