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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호차장 자택 압수수색 비화폰 압수... 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2025-02-03 14:12:46

김성훈 경호처 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성훈 경호처 차장(왼쪽)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사진=연합뉴스)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대상으로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경호처 관계자들과 압수수색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재차 반려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향후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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