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이용해 1만여명으로부터 투자금 5천억여원을 가로챈 투자회사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업체 대표 2명과 국장·지사장·센터장급 간부 등 총 4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금융관계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은 채 원금 보전을 약속하면서 투자를 유도, 2022년 1월 15일부터 지난해 7월 3일까지 1만671명으로부터 5천62억원을 수신·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가짜 예치 사이트를 실제처럼 꾸미고 투자금이 예치돼 약정 이자가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처럼 보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업체 대표 2명과 국장·지사장·센터장급 간부 등 총 4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일당은 가짜 예치 사이트를 실제처럼 꾸미고 투자금이 예치돼 약정 이자가 정상적으로 지급되는 것처럼 보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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