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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文정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왜곡” 감사원 발표에 민주당 사과 촉구

2023-12-08 09:51:04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방치하고 사실을 왜곡·은폐했다는 감사원 발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수부 공무원이었던 이대준 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정부 기관들이) 알았지만, 상부 보고, 대북 통지와 구조 요청 등 마땅히 취했어야 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엄연히 살인 방조이며 국가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면서 "이 모든 무능, 방관, 음모, 왜곡, 국가폭력 뒤엔 어떻게든 김정은 정권에 잘 보여야 한다는 문재인 정권의 비뚤어진 대북 정책이 있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시간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국민 앞에 공식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 생명을 외면하고 국민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당은 국민 마음에서 삭제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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