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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 국내 독점 판매, 알러지 케어 사업 확장

- 구매 편의, 채널 다변화 위해 온라인과 자사몰 판매 주력

2023-10-17 16:30:36

[로이슈 진가영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알러지 유발물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의료기기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이하 ‘브레스윗’)를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브레스윗 독점 판매가 알러지 케어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알러지 등으로 유발되는 콧물, 눈물 등을 닦아 낼 때 피부 자극이 최소화되도록 알러지 컴포트 로션 티슈와 코 편한 티슈, 콧물/눈가 전용 물티슈 등의 제품을 이미 공급해 오고 있다.
사진=(왼쪽)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 (오른쪽) 유한킴벌리 알러지 케어 제품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왼쪽)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 (오른쪽) 유한킴벌리 알러지 케어 제품군

브레스윗은 스프레이 타입의 의료기기로 코 점막에 방어막을 형성하여 알러지 원인물질의 선제적 예방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코 안쪽에 뿌려주면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미세 파우더가 방어막을 형성해 주어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러지 비염 환자는 지난해에만 6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흔할 뿐 아니라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알러지 비염과 천식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을 통해 알러지 비염 관리의 첫번째 단계는 유발물질을 피하는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 만큼, 가능하다면 알러지의 근본 원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레스윗은 한국메나리니가 수입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미세 파우더 제형으로 되어 있어 분사 시 흘러내리지 않아 편리하며, 1회 분사 시 효과가 통상 4~6시간까지 지속된다. 또한 의약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약물로 인한 내성이나 졸림 현상이 없고, 18개월 이상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임상 데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알러지 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발맞추어 크리넥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집중 개발, 확대해 오고 있다”며, “브레스윗 판매 제휴로 알러지 케어 포트폴리오를 예방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된 만큼 관련 비즈니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휴 소감을 밝혔다.

브레스윗은 소비자 편의 및 채널 다변화를 위해 온라인 채널과 유한킴벌리 자사몰에서 판매되며, 판매를 시작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자사몰 오늘 플러스에선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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