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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개최

2023-10-16 17:32:06

 ‘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 작품 전경.(사진=종로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 작품 전경.(사진=종로문화재단)
[로이슈 김영삼 기자] 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유광종)은 오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는 전통과 현대적 미감이 공존하는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가로 하여금 한(韓) 문화의 창의성과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을 통해 예술가 개인의 역량 증진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상촌재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이에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공모를 통해 최종 3명(팀)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이들의 개인 및 단체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상촌재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Ⅰ <장은우: 옥류유랑(玉流流浪)>은 10월 4일(수) ~ 10월 22일(일)까지 진행되며, 작가 본인이 상촌재와 예전 옥류동이였던 옥인동 주변을 유람자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며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를 재해석하여 애니메이션과 평면, 패브릭 설치 작품 등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옥인동 골목을 거닐며 마주한 개개인의 일상과 사라져가는 소소한 것들을 작업에 담아, 도시라는 크고 이성적인 공간을 한편으론 추억이 서린 안온한 공간임을 관람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또한 상촌재의 공간과 어우러지도록 설치한 옥인동의 골목길 풍경을 바라보며 관람객들이 전시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장은우 작가는 “한옥 공간에서 특별하게 펼치는 이번 전시 '옥류유랑(玉流流浪)'을 통해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바라보던 도시의 면면을 삶의 기저에서 다시금 되돌아보고, 도시라는 공간이 개개인의 삶에서 보다 풍부한 ‘경험의 장’임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광종은 “상촌재에서 처음으로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청년예술인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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